[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도 '2021 Asia Artist Awards' 인기 투표 1위를 기록 중이다.

'2021 Asia Artist Awards'(2021 AAA)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0년 10월부터 1년 간 활동한 가수와 배우를 대상으로 'U+ 아이돌 Live 인기상'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 기준 김선호가 '2021 AAA'의 U+ 아이돌 Live 인기상 남자 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선호는 53만 2천표를 넘게 받으며 2위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약 8만 7천표 차이가 나고 있다.

2위와의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면서 김선호가 '2021 AAA'에서 'U+ 아이돌 Live 인기상'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앞서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인 A씨의 폭로로 인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결혼을 약속했던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하고 낙태 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 연예 매체가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김선호를 향한 여론이 조금씩 바뀌었다.

여론이 뒤바뀌면서 광고계는 비공개로 전환했던 김선호의 광고를 재개하고 영화 '슬픈 열대' 측도 주인공 변경 없이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김선호가 차기작으로 복귀를 예고한 가운데 '2021 AAA'에서 남자 배우 인기상을 거머쥐며 시상식에 참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2021 Asia Artist Awards'는 12월 2일에 비대면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