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노출 과한 패션 경멸하는 남친에 "내가 살찌고 안예뻐서 그러냐" 눈물 글썽인 여친 (영상)

MBC every1 '끝내주는 연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노출 과한 패션을 즐겨 입는 여자친구와 그걸 막으려고 애쓰는 남자친구의 갈등이 그려진다.


지난 9일 MBC every1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다음주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여자친구가 노출된 옷을 많이 입어서 고민이 된다는 남성의 푸념이 담겼다.


여자친구는 가슴 부위가 뻥 뚫린 후드티를 입고 당당하게 거리를 걸어다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MBC every1 '끝내주는 연애'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보자마자 "왜 이런 걸 입었냐. 너무 싫다"라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왜 그러냐. 귀엽지 않냐"라고 받아쳤다.


이후 옷 쇼핑에 나선 두 사람은 또 마찰을 빚었다. 남자친구가 맨투맨을 추천하자, 여자친구는 "싫다. 난 평생 이런 거 입어본 적이 없다"라며 칼같이 거절했다.


여자친구는 가수 화사의 무대 패션을 연상하게 하는 옷을 발견해 입어보더니 옷가게를 휘젓고 다닐 뿐이었다.


계속해서 화를 누르던 남자친구는 집에도 노출있는 옷이 가득한 것을 보고는 분노를 터트렸다. 



MBC every1 '끝내주는 연애'


남자친구는 옷을 던져벼렸고, 여자친구는 "그냥 내가 멋있다고 생각해 주면 안 되냐"라며 따져 물었다.


이에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게 싫다"라고 차분히 설명했지만, 여자친구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내가 살찌고 안 예뻐서 그러냐"라며 자기 비하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침묵 속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두 사람은 계속해서 연애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 TV '끝내주는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