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46일 연속 넷플 1위한 '오징어 게임' 꺾은 핵꿀잼 '롤 세계관'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아케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미국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오징어 게임'을 넘어섰다.


8일(현지 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아케인'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아케인'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IP를 활용해 선보이는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제작은 라이엇 게임즈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프랑스 파리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 프로덕션이 맡았다.


넷플릭스 '아케인'


게임 속 세계에 등장하는 두 도시 '필트오버'와 '자운'의 갈등 구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징크스', '바이' 두 자매의 이야기를 눈부시고 생동감 넘치는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냈다.


'아케인'은 지난 7일 넷플릭스를 통해서 1막(1~3회)이 공개됐다.


첫 에피소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이후 넷플릭스 동시 중계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아케인'의 팬들과 함께 1막을 감상하는 '와치 파티'가 진행되기도 했다.


넷플릭스 '아케인'


앞으로 넷플릭스는 오는 13일 오후 5시에 2막(4~6회), 20일 오후 5시에 3막(7~9회)을 두 차례에 거쳐 추가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아케인'에게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최고 자리를 내주며 역사상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새로 쓰지 못했다.


'오징어 게임'은 46일간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는 미국 드라마 '퀸스 갬빗'과 타이기록이다.




넷플릭스 '아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