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갑작스럽게 시작된 비에 어쩔줄 몰라하던 치어리더팀. 그때 이들을 향한 목숨 건(?) 구원이 손길이 다가왔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브리검 영 대학 풋볼팀 경기 도중 일어난 달콤살벌한 현장이 재조명 되고 있다.
영상에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경기가 중단된 상황이 담겼다.
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던 치어리더팀은 천막 하나 없는 그라운드에 덩그러니 남겨졌다.
그때였다. 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남성 팬들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들고 있던 응원 플랜카드를 치어리더 쪽을 향해 뻗었다.
비를 맞지 않도록 몸을 날려 막아주는 팬들의 모습에 치어리더들은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매너있는 행동이다", "너무 스윗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 중에서도 "그런데 만약 저 중에 애인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져 뜻밖의 섬뜩한 영상이 됐다는 후문이다.
만약 당신의 남자친구나 남편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