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시언과 서지승이 열애 4년 만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8일 이시언과 서지승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식은 가족과 친인척 등 소수 인원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깜짝 결혼 소식에 이시언은 OSEN을 통해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짧은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2017년 하반기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 이듬해인 2018년 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시언은 지난해 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5년 만에 하차하며 서지승과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1년 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이시언은 1인 가구의 자취 생활을 보여주는 '나 혼자 산다'에는 다시 나갈 수 없게 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시언은 2009년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뒤 tvN '응답하라 1997'로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서지승은 프로게이머 서지수의 동생으로, 2005년 KBS2 '반올림2'로 데뷔해 'TV소설 복희 누나', '아들을 위하여', 영화 '조작된 도시'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