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이터널스', 개봉 첫주 만에 '161만' 돌파..."올해 개봉작 중 최단 흥행 속도"

영화 '이터널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 '이터널스'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올해 최단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 신작 '이터널스'가 개봉 첫 주말 관객 113만 8557명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61만 4390명 기록했다.


특히 '이터널스'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외화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블랙 위도우'의 첫 주 누적 스코어인 136만 5694명을 넘어선 기록이며, 지난 6일 관객 수만 49만 2548명을 동원하며 '블랙 위도우'가 기록한 일일 최다 관객 수까지 경신했다.


영화 '이터널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작품에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화 '이터널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들에 대한 기대감은 사전 예매량 30만장 돌파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로 이어졌고 국내 개봉 당시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심상치 않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이터널스'의 흥행 질주는 개봉 첫주 주말 누적 관객 161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터널스'는 지난 3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 '이터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