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Mnet '쇼 미 더 머니 10' 2차 불구덩이 미션에서 "밤 하늘에 펄" 가사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래퍼 비오.
비오는 달콤한 목소리뿐만 아니라 훈훈한 얼굴과 예쁜 미소를 가져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같이 최근 비오의 인기가 부쩍 높아지면서 그가 과거 밝힌 전 여자친구의 직업이 덩달아 화제 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맥랩의 맥너겟TV'에는 비오를 비롯해 래퍼 산이, 얼돼, 말키가 출연했다.
이날 MC 맥랩은 "비오 님, 여자친구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비오는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맥랩의 이어진 질문에 갑자기 산이가 끼어들더니 메모지를 가리키며 "아까 초성 적은 그분"이라고 말했다.
맥랩은 "그렇죠. 이 분 만나다가 어떻게 다른 사람 만나요"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산이는 "비오가 헤어지고 나서 노래를 수십 곡을 뽑아내는데"라고 보조를 맞췄고, 맥랩은 "이 분 만나고 다음 여자친구 만나려면 고소영 급은 만나야 돼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맥랩은 비오를 가리키며 "아이돌을 만났고"라고 밝혀 놀라움을 유발했다.
해당 발언이 재조명되자 누리꾼은 "서공예였으니까 아이돌이 많을 수밖에"라며 비오가 '아이돌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출신이라는 것을 떠올리면서 동시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올해 22살인 비오는 지난 2016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해 2018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쇼 미 더 머니 10'에서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한 비오는 미션을 차근차근 통과하며 그레이, 마이노 팀에 최종 합류하게 됐다.
비오는 음원 미션에서 역시 특유의 리듬감을 뽐내며 활약했고, 미션곡 '쉬어'는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누리게 됐다.
이와 더불어 비오가 과거 발표한 곡 '문득'은 지난 5일 지니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