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위키미키 김도연이 tvN '지리산'에 전지현의 아역으로 나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지리산'에는 서이강(전지현 분)과 첫사랑 임철경(손석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도연은 서이강의 중학생 시절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할머니의 등쌀에 지리산 문제아들 수련회에 가게 되자 짜증을 내며 반항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도연은 승부욕이 강한 어린 시절 서이강을 그대로 표현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상금이 걸린 지리산 천왕봉 등산 훈련에서 서이강은 팔이 다친 와중에도 산을 빠르게 오르며 1등을 하기 위해 온갖 힘을 다 썼다.
김도연은 승부에 진심으로 임하는 서이강으로 완벽히 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퉁명스럽게 거절하는 시크함과 1등 후 혼자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자존심 강한 사춘기 소녀 서이강을 표현해 낸 김도연은 외적으로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는 전지현과 똑닮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긴 머리, 큰 키까지 뽐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로 김도연은 데뷔 초 전지현 닮은꼴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제까지 전지현 아역들 중에 제일 닮음", " 멀리서 잡히는데 전지현 같네", "완전 비슷하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