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키디비, 염따 가사 "키디비 싫어 난 블랙넛 좋아" 박제하며 저격

Twitter 'officialKittiB'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블랙넛을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고소했던 키디비가 해당 문제에 대한 노래 가사를 쓴 염따를 저격했다.


지난 6일 키디비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리트윗한 게시물과 함께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염따의 노래인 '내가 알빠야' 가사를 캡처한 화면과 함께 이를 비판하는 글이 담겼다.


가사에는 "난 키디비 싫어 난 키디비 싫어 난 블랙넛 좋아 (예술) 난 블랙넛 좋아"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Twitter 'hoonsungnamzila'


이에 대해 트위터 이용자는 "기껏 여기서 말할게 라고 예고까지하고 한다는 말이 '키디비 싫어 난 블랙넛 좋아(예술)'이면 완성도를 떠나 감흥이 심하게 떨어짐"이라는 냉혹한 평가를 했다.


키비디는 이를 직접적으로 저격하며 "힝 저도 염따님 싫어요 ..."라는 트윗을 남겼다.


최근 염따는 디자인 도용 의혹, 계약해지 유도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데 이어 부적절한 가사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5회 프로듀서 공연에서 신곡 'To the Moon (Feat. UNEDUCATED KID)'를 열창했다.


하지만 노래의 가사에 "형편없는 남자들한테 양보하지는 말어 너의 멋진 하루를 엉덩이 두 짝을", "그러려고 너는 필라테스 했니?", "네 맘대로 해 위로 아래로 금메달감이지 너의 자세", "흔들 흥분 교복 입고 제로투" 등 선정적인 내용이 다수 담겨 비판을 샀다. 


Instagram 'k.i.t.t.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