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정상수가 염따의 'Show Me The Money 10'(쇼 미 더 머니 10) 심사 논란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정상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독자들은 정상수에게 염따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심사 태도에 논란이 있다는 걸 보긴 했다는 정상수는 "염따 님이 솔직히 말하면 말하는 투가 거만하긴 하지 않냐. 거만한 느낌이 있다. 자기가 그렇게 말하는 부분이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수는 "그런 부분이 특정 내용이랑 겹쳤을 때 시청자 마음이 불편해지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밝혔다.

염따가 거만하다고 생각하냐는 댓글에 정상수는 "그렇다기보단 화법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본심은 그게 아닌데 화법에 따라 듣는 사람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방송된 '쇼 미 더 머니 10'에서 염따는 초등학생 래퍼 송민영을 1순위로 뽑아 산이를 탈락시켜 시청자의 분노를 불렀다.

시청자는 실력을 우선해야 할 '쇼 미 더 머니10'에서 염따가 산이를 거르고 아직 실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을 뽑은 것을 두고 분노했다.

거센 반발에 염따는 "맷값 좀 받아야겠다"고 굿즈들을 3일 간 약 4억 원어치를 팔았지만 이마저도 해외 일러스터의 작품을 무단 사용해 상품 수익금 전부를 원작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뿐만 아니라 염따는 래퍼 마미손이 수장으로 있는 뷰티풀 노이즈 소속 아티스트들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데이토나로 부당하게 빼 왔다는 의혹에 휘말려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