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각종 논란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는 래퍼 염따가 이번에는 가사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최근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 10'에서는 염따의 신곡 'To the Moon'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염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랩을 선보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해당 곡의 가사를 듣자마자 인상이 찌푸려졌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너의 멋진 하루를 엉덩이 두 짝을, 그럴려고 너는 필라테스 했니?", "금메달감이지 너의 자세. Baby 해줘 제로투 마치 정상수. 흔들 흥분 교복 입고 제로투"라는 가사를 지적했다.
이들은 "정말 저게 멋있다고 생각하나", "여자 없으면 가사 못 쓰냐", "너무 싼티난다" 등 혹평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그냥 힙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위의 가사다"라며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염따는 '쇼 미 더 머니 10'에서 베테랑 래퍼 산이 대신 초등학교 6학년 참가자 송민영을 합격시키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그는 마미손에게 저격 당하며 또 한차례 타격을 입었다. 마미손은 염따가 어린 래퍼들에게 '노예 계약' 프레임을 씌워 계약 해지를 유도했다며 분노했다.
또 그는 해외 일러스트 작가 코린나 마린의 그림을 도용해 굿즈와 앨범 등에 허락 없이 삽입하며 구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