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 새로운 표지와 함께 기존 383항목에서 내용을 대폭 추가하여 542항목으로 새롭게 출간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창작의 원천이자 수십 년을 써온 빛나는 영감이 담긴 에세이다.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며,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소설가이다.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별들의 전쟁'세대에 속하기도 하는 그는 고등학교 때는 만화와 시나리오에 탐닉하면서 '만화 신문'을 발행하였고, 이후 올더스 헉슬리와 H.G. 웰즈를 사숙하면서 소설과 과학을 익혔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쓰기 시작한 거대한 잡동사니의 창고이면서 그의 보물 상자이기도 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은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것으로,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 형식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