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에픽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히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인 '징크스'가 합류했으며,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에픽게임즈와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협업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아케인'의 출시를 기념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아케인의 주인공인 징크스를 '포트나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템 상점에서는 아케인 징크스 의상을 비롯해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 세트를 아이템 상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케인 징크스 의상과 징크스의 원숭이 폭탄 등 장신구, 빵야빵야 분쇄기 곡괭이, 놀이터 로비 트랙이 들어 있는 아케인 징크스 번들을 구매하면 징크스의 표식 스프레이와 난장판 철컥! 로딩 화면도 함께 제공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도 징크스의 '포트나이트' 합류를 기념하기 위해 라이엇 게임즈의 주요 게임들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PC 버전과 함께 '전략적 팀 전투', '레전드 오브 룬테라' 그리고 '발로란트'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티브 앨리슨 에픽게임즈 스토어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라이엇 게임즈는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를 개발한 세계 최고의 개발사이자 제작사이다."라면서, "라이엇 게임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수백만 명의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브랜든 먀오 라이엇 익스피리언스 부문 통합 프로덕트 경험 및 파트너십 리드는 "'포트나이트'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콜라보레이션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왔으며 우리 역시 추구해 마지않는, 플레이어들에게 게임 안팎의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콘텐츠 제공에 전념해 왔다"라면서, "LoL의 가장 상징적인 챔피언 중 하나인 징크스가 아케인의 출시를 기념해 포트나이트 섬을 찾은 이번 이벤트를 플레이어분들께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를 기반으로 한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아케인'은 오는 7일 오전 11시(한국 시각)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