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심사·디자인 표절' 논란 염따, '쇼미10' 하차 요구 폭주..."힙합까지 욕먹고 있다"

Mnet '쇼 미 더 머니 10'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래퍼 염따가 최근 심사 방식, 디자인 도용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를 '쇼 미 더 머니 10'에서 하차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5일 Mnet '쇼 미 더 머니 10'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염따의 하차를 원하는 누리꾼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염따 하차를 시키던지 모자이크 부탁드린다", "염따 때문에 힙합까지 욕먹고 있다", "프로그램 망치는 거 보기 싫다"라고 부정적인 글을 쏟아내고 있다.


또 "애초에 심사위원 자격 없었다", "티셔츠나 팔아라"라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었다.


Mnet '쇼 미 더 머니 10'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앞서 염따는 가사 실수를 하고 욕설을 내뱉은 래퍼 최상현을 실수로 합격시켜 구설에 올랐다.


또 염따는 초등학교 6학년 래퍼 송민영을 계속 밀어주더니 팀 선택 관문에서 베테랑 래퍼 산이 대신 그를 선택하며 지적을 받았다.


이외에도 그는 '쇼 미 더 머니 10' 참가자에게 존중 없는 언행을 일삼아 시청자의 비판이 이어졌다.


염따 관련 논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Mnet '쇼 미 더 머니 10'


그는 래퍼 마미손이 수장으로 있는 뷰티풀 노이즈 소속 아티스트들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데이토나로 부당하게 빼 왔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또 그가 '쇼 미 더 머니 10'을 통해 공개한 신곡 'To the Moon'이 티 웨인의 'Tell Me What You Want'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염따는 앨범 커버와 굿즈에 해외 일러스터의 작품을 무단 사용해 결국 저작권 관련 문제가 된 상품 수익금 전부를 원작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과연 '쇼 미 더 머니 10' 측이 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오늘(5일) 오후 11시에 6회가 방송된다.


Instagram 'mnet_hip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