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혐의 입건에도 사과 없는 공지..."너무 걱정하지마"

Twitch '빢유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대마초 흡연 혐의가 불거진 배우 박유환이 팬들에게 안심하라고 전했다.


지난 3일 박유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문으로 "안녕, 여러분. 이번 주에는 방송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진 말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유환이 경기남부경찰청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알려진 날에 게재한 글이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친형 박유천의 태국 콘서트 특별출연 차 방문했던 방콕 현지에서 일행 두 명과 한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Instagram 'rypaffo'


이들 일행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박유환은 소환 조사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환은 마약 혐의 수사를 받던 중에도 지난달 31일까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박유천에 이은 박유환의 마약 혐의에 대중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뉴스1


당시 박유환은 인터넷 방송, SNS 등을 통해 박유천을 옹호했다.


지난 2011년 MBC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한 박유환은 '계백', '그녀는 예뻤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박유환은 트위치에서 '빢유환'이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 방송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