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자고 일어난 뒤 베개커버에 흩뿌려져 있는 머리카락을 보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가.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해결할 수 없는 난제 중 '탈모'가 있다.
수많은 임상 실험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현대 과학으로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지 못한다.
한 뇌 과학자가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불치병(?) 탈모를 한방에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엄청난 발견이지만 왜인지 탈모인들을 더 슬프게 만든 방법은 이러하다.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장동선 연구인은 탈모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에서 완벽하게 탈모를 막는 한 가지 방법을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찾았다.
그는 "내시들 중에는 탈모가 없다. 그 이유는 좀 끔찍하지만 고환을 떼 버렸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나지 않은 거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장 연구인은 "탈모가 오는 메커니즘이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바뀌면서, DHT에 유전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이 탈모가 오게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DHT가 없으면 탈모가 오지 않는 셈이다.
그는 "슬픈 선택일 수 있는 거다. 고환을 선택하겠는가 머리카락을 선택하겠는가"라고 말하다가 "아니 근데 이건 좀 끔찍합니다. 넘어가도록 할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장 연구인은 보디빌더 중 약물을 통해 급격히 근육을 기른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탈모가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환과 탈모 중에 선택해야 하는가", "너무하네...", "상처 주지 마라..", "쓰지도 않는 거 그냥 포기하고 머리숱이라도 가질까", "신종 기만인가", "고환이냐 머리카락이냐..나도 몰래 빵터짐" 등 분노하면서도 씁쓸해하는 반응을 이어갔다.
전국의 탈모인들을 슬프게 만든 탈모 예방 방법이 담긴 영상을 하단에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