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결혼하자, 책임질게"...전여친과 나눈 카톡 공개된 후 김선호 화장품 광고 부활

라로슈포제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김선호를 모델로 했던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가 광고를 재개했다. 


지난 1일 라로슈포제 측은 비공개했던 광고를 다시 공개로 전환했다.


이날 해당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선호가 출연한 5초, 15초, 30초 등 다양한 버전의 광고가 다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라로슈포제의 공식 블로그에도 김선호와 관련된 포스트들이 다시 올라왔다.


라로슈포제


앞서 라로슈포제는 지난 10월 17일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자 그와 관련된 게시물들을 비공개 처리했다.


당시 해당 브랜드뿐만 아니라 김선호를 광고 모델로 하고 있던 다수의 브랜드들이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했다. 


이 가운데 디스패치가 김선호 '사생활' 논란을 뒤집을 12가지 증거를 내놓은 데 이어 지난 1일 오전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는 김선호가 실제로 낙태 사실을 알고 당황스러워했지만 이내 책임진다면서 가족들에게 소개하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전했다.


라로슈포제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함께 잘 지내왔지만 A씨의 거짓말, 몰래 카메라 등의 문제로 결국 이별까지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가 A씨에 대한 폭로를 연이어 하면서 김선호를 향한 여론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김선호를 모델로 발탁했던 브랜드 미마마스크, 캐논코리아, 11번가 등은 공식 채널에서 내렸던 광고를 재개했다.


이에 아직 공개로 전환하지 않은 다른 브랜드들도 광고를 부활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로슈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