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의 발랄하고 털털한 모습과 사뭇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 1일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은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를 공개했다.
한선주(송윤아 분)와 신명섭(이성재 분)의 결혼식 장면으로 시작된 티저에서 단연 사람들의 눈길을 끈 건 윤미라(전소민 분)였다.
불륜녀 윤미라는 신명섭과 진한 키스를 나눴다.
윤미라는 신명섭의 목을 감쌌고, 신명섭은 윤미라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후엔 윤미라와 한선주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차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이 나왔다.
이와 함께 "나 한선주는 그대 신명섭을 남편으로 맞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하고 아낄 것을 서약합니다"라는 한선주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소름을 유발했다.
윤미라는 한선주의 남편 신명섭과 바람이 났지만, 이를 숨기고 한선주에게 접근하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전소민은 이 같은 역할을 맡아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장난기 가득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쇼윈도: 여왕의 집' 티저, 사진 등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전소민의 화끈한 변신을 응원하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를 표방하는 '쇼윈도: 여왕의 집'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