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일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는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그리는 "아버지라는 큰 산도 있고 남자답게 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넘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항상 있다"면서 원 없이 베풀 수 있을 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가슴 속에 잘 되고자 하는 야망이 있다는 그는 어머니를 책임져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사주도사가 어머니를 자주 뵙느냐고 질문하자 그리는 "자주 뵙고 있다"면서 한 달에 한 번 만난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고 선물도 주신다"면서 절에 가서 기도해주시고 그런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는 "요즘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고 있다"라고 밝히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어머니는 부담스러워할 수 있지만 원래부터 자신이 꿈꿔왔던 일이라 행복하다면서 효자 면모를 뽐냈다.
그리는 지난 8월에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는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으로 빚을 졌다면서 단독 광고를 찍으며 번 돈으로 모두 다 갚았다고 전했다. 앞서 그리는 김구라와 함께 3년에 걸쳐 어머니가 진 빚 17억 원을 대신 갚기도 했다.
이에 김현숙, 김나영이 칭찬하며 감탄하자 그리는 "저도 엄마한테 받은 게 많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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