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계속 발라드 음원 내달라" 말 나온 '로맨틱 곰탱이' 김대명의 고막 힐링 무대 (영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대명이 수준급의 가창력을 과시하며 팬심을 흔들었다.


최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김대명, 존박, 벤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특히 눈과 귀를 사로잡은 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전성기를 맞은 김대명의 무대였다.


김대명은 99즈 멤버들의 기대와 걱정을 한몸에 받았다며 "합주 때는 장기가 뒤집어지는 것 같더라"라고 첫 출연에 대한 긴장된 마음을 고백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날 김대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OST이자, 본인의 가수 데뷔곡인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마지막 무대로 선보였다.


전주가 흘러나오자 김대명은 한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긴장한 내색을 보였다.


하지만 실전에 강했다. 김대명은 첫 소절부터 귓가를 녹이는 미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대명은 고음 파트까지 부드럽게 소화해내며 황홀하면서도 뭉클한 감성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데 노래까지 완벽할 필요는 없지 않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절로 눈이 사르르 감기는 김대명의 음색을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네이버 TV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