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두명이랑 '2:1'로 동시에 할거야"...한선화X정은지 나오는 새 드라마 '술꾼도시' 19금 대사

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술꾼도시여자들' 강지구(정은지 분),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이 크리스마스에 외로움을 토로하며 '19금' 소원을 빌었다.


최근 방송된 티빙 '술꾼도시여자들' 1화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 술자리를 가지는 '절친' 강지구, 안소희, 한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잔뜩 취한 세 사람은 한 명씩 일어나 내년의 포부를 전하기 시작했다.


먼저 강지구는 "나 강지구,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꼭 술 안 마시고 남자친구 먹을 거다"라고 소리쳤다.


안소희는 "나 안소희, 내년에는 꼭 남자친구 한 명 말고 두 명 만들어서 내가 세상에서 제일 나쁜 여자 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티빙 '술꾼도시여자들'


마지막으로 한지연은 "나 한지연, 내년에 꼭 두 명이랑 할 거다. 2 대 1로 동시에"라고 말했다.


순간 술집의 분위기는 싸해졌고, 강지구와 안소희는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표했다.


그럼에도 한지연은 "왜. 너무 재밌을 것 같지 않냐. 내가 대박인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고, 강지구와 한소희는 그를 말리느라 진땀을 뺐다.


이후 세 사람은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했다.


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수위가 세고 자극적인 '술꾼도시여자들'의 대사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일부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은 "저런 대사가 드라마에 나올 수 있나?", "작가, 감독 모두 정상의 범주는 벗어난 것 같다", "배우들 민망하겠다", "반대로 남자 배우가 드라마에서 저런 말을 했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지적했다.


반면 "술 취해서 장난스럽게 말하는 설정인데 뭘 그러냐", "19금 드라마니까 그럴 수도 있다", "지상파 방송 아니니까 괜찮다"라고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티빙 '술꾼도시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