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제이세라, '성폭행 무고 협박' 의혹 부인..."제게 고백했던 사람"

Instagram 'jcera1004'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제이세라가 성폭행 누명을 씌우고 협박했다는 의혹에 전면 반박했다.


지난 30일 제이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폭행 무고 협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제이세라는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성추행을 했다는 기사를 지인들이 알려줘서 손이 떨리고 너무 황당해 하루 일과를 소화도 못한 채 글을 씁니다"라고 서두를 뗐다.


그는 이어 "그분이 저에게 고백했던 캡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그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굳이 성추행을 할 이유가 있을까요?"라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Instagram 'jcera1004'


제이세라는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 적도 없어서 고백을 고사했던 저에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 하니 마음이 더 상하고 오히려 그분이 안타깝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명예훼손 관련된 사항은 대응하겠다는 제이세라는 "저를 아시는 분들이 말 같지도 않은 추측성 기사 때문에 불쾌해 하시고 저를 멀리하실까 그게 더 무섭습니다"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저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좋은 일만 하고 살 테니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와 함께 제이세라는 협박을 주장하고 있는 A씨가 사랑을 고백하는 것으로 보이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Instagram 'jcera1004'


앞서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 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J씨의 집에서 스킨십을 한 상태에서 J씨가 고백을 했는데 자신이 이를 거절하자 J씨가 갑작스럽게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한 뒤 욕설과 협박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제이세라는 지난 2010년 싱글 앨범으로 데뷔, 대표곡으로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가슴으로 운다' 등을 가지고 있다.


Instagram 'jcera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