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쳐"...오랜만의 '오프콘'에 흥분해 막말(?)하려다 셀프 수습한 비투비 서은광

2021 K-POP in Suncheon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비투비 서은광이 무대 도중 팬들과 멤버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지난 30일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신 한류 콘서트 '2021 K-POP in Suncheon(순천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비투비는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난 기쁨을 나눴다. 이 흥분을 참을 수 없던 서은광은 노래 도중 멤버들을 빵 터트리게 하는 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광은 '아웃사이더' 전주 부분에서 마이크를 잡고 "오랜만이야. 모두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쳐"라고 말했다. 



2021 K-POP in Suncheon


본래 "소리질러"라고 했어야 될 멘트가 코로나19 상황에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쳐"가 돼 버렸고 길어진 멘트가 이창섭의 노래 부분과 겹치며 무대 위에 있던 멤버들 모두가 빵 터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현장에서, 또 집에서 무대를 보던 팬들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무대가 끝난 뒤 이어진 멘트에서는 이창섭이 서은광에게 "은광이 형 아까 (하려던 멘트) 다시 한번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은광은 앞서 제대로 하지 못 했던 멘트를 큰 소리로 외쳤고 "아까 타이밍을 놓쳐서 죄송하다. 노래할 때까지 멘트를 쳤다"고 사과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순천 콘서트에는 비투비를 비롯해 투모루바이투게더, AB6IX,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핫이슈 등 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이 대거 출연했다. 공연은 현장에 오지 못한 한류 팬들을 위해 MBC every1 '올 더케이팝'과 네이버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2021 K-POP in Sunch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