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원더우먼' 재벌 강미나(이하늬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원더우먼' 14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와 한승욱(이상윤 분)이 강미나를 찾아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강미나는 성형수술을 하고 돌아와 한성혜(진서연 분)의 비서로 있던 김은정(이화겸 분)이었다.
한성혜가 진짜 강미나의 정체를 알게 되며 김은정이 위기에 직면했다.
한성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김은정에게 강미나가 알레르기가 있는 견과류를 먹어보라 종용했고, 김은정이 악착같이 견과류를 씹어 삼키자 이번엔 김은정의 머리카락으로 다시 한 유전자 검사지를 확실한 증거로 내밀여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정체를 들킨 김은정은 다급히 도망쳤으나 얼마 가지 못해 올라오기 시작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정신이 아득해졌다. 거기에 한성혜가 미리 불러놓은 삼거리파가 그녀를 위협하고 나섰다.
이때 한승욱과 왕필규(이규복 분), 최대치(조달환 분)이 나타나 강미나의 도망을 도왔다.
그 덕에 강미나는 지하주차장까지 무사히 도망쳤고 그 앞에는 미리 대기해 있던 조연주가 차를 몰고 나타났다.
충격적인 반전을 본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내놓기 시작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미 예상했던 사실이다"라는 보이는 반면, "너무 허탈하다", "쌍둥이라는 설정이 더 좋았었을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강미나가 조연주의 복수, 또 한성혜의 악행을 밝히는데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