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김선호의 복귀를 바라는 이들이 '1박 2일 시즌4' 시청자 게시판에 "다시 출연시켜 달라"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도 김선호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이번 주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번 주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의 역대급 생고생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순천만 갯벌에 도착한 멤버들은 시작부터 몸 개그를 시전, 끊임없이 넘어지며 힘겨워한다.
현장에서는 펄 위에서 미끄러지고, 굴러다니는(?) 멤버들의 비명이 난무했다.
몸조차 가누기 어려운 상황에 라비는 "이러다 다 죽어!"라고 포효하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오일남(오영수 분) 할아버지의 명대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벌칙보다 더 힘든 게임이 진행되자 딘딘은 "유격 훈련보다 힘들어!"라며 고통스러워한다.
몸의 절반이 갯벌에 파묻힌 문세윤은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하고 탈진하기도 했다.
문세윤은 미션마저 잊은 채, 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홀로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는 후문이다.
'예능 헬게이트'가 열려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연정훈은 열정에 시동을 걸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인다. 김종민 역시 갯벌을 기어 다니며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김선호의 모습은 거의 잡히지 않았다.
김선호는 멤버 6인이 모두 담긴 풀샷으로만 작게 나올 뿐이었다. 이에 얼굴도 알아 보기 힘들었다.
"낙태 후에 태도가 돌변했다"라는 전 여자친구의 폭로가 거짓말이었다는 증거가 나오면서 비공개 됐던 배우 김선호의 광고가 다시 재개되고 있다.
여론이 김선호의 편으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1박2일 시즌4'의 일부 시청자들 역시 김선호를 응원하는 글을 올리며 그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