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김보연, 이태곤·성훈 이어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3' 하차..."다른 배우 중간투입"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이태곤, 성훈에 이어 김보연도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3에 하차한다.


지난 29일 YTN star에 따르면 김보연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3에 출연하지 않는다.


극 중 김보연은 신유신(이태곤 분)의 새어머니이자 판문호(김응수 분)의 첫사랑으로 병원장이던 신기림(노주현 분)에게 시집 간 김동미 역을 맡았다.


그러나 김보연이 하차를 결정하면서 배우 이혜숙이 바통을 이어받아 김동미를 연기한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주연 배우뿐 아니라 시즌1과 2를 이끌었던 유정준 PD가 하차하고 오상원 PD가 시즌3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이태곤과 성훈의 시즌 3 하차 소식 또한 알려져 시청자에게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성훈 측은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3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태곤이 연기한 신유신은 아내 사피영(박주미 분)만 사랑하는 '사랑꾼'인 것처럼 보이지만 20대 여성 아미(송지인 분)와 몰래 바람을 피우는 인물이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30대 변호사 판사현 역을 맡은 성훈은 아내 부혜령(이가령 분)과 헤어지고 자신의 아이를 가진 불륜녀 송원(이민영 분)과 재혼을 준비했다.


극에서 빠질 수 없는 역할인 만큼 신유신, 판사현 캐릭터 모두 다른 배우들이 합류해 연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태곤, 성훈, 김보연 모두 극의 중심이 되는 인물을 연기했기에 이들의 갑작스러운 구멍은 시청자에게 큰 혼란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하차 소식이 알려졌음에도 TV조선이나 드라마 제작사 등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40·50대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뤘다.


지난 8월 종영한 시즌2까지 시청률 16%대를 기록하는 등 시즌이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내년 상반기 시즌 3가 방영될 계획이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