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닥터제이코스가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6회 '2021 세계화장품학회'에서 빅데이터 바탕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학회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연구원들이 모여 피부 관련 신기술 및 연구성과 논문을 발표하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닥터제이코스는 이번 학회에서 81가지 피부 유형별 고민 해결을 위한 3가지 특허기술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외 연구원들의 관심을 얻었다.
먼저, 전 세계 소비자의 공통 피부 고민인 노화개선을 위한 핵심기술을 발표했다. 내추럴 필링기술을 통한 안전하면서도 빠른 피부재생효과의 'Youth-P-Sol' 특허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안티에이징 케어에 효과적인 닥터제이코스 대표 제품 '벨벳글로우'에 사용했으며, 브랜드 핵심기술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 소비자의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DactorTec KIS' 특허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뷰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 조사분석을 통해 도출한 피부특성에 맞는 제품과 기술력도 선보였다. 수분량은 높으나 유해환경에 노출돼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베트남 소비자 피부특성에 따라, 유분감이 적고 촉촉한 젤 타입의 화장품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해 큰 관심을 얻었다. 닥터제이코스는 지역적·문화적 차이가 있는 각 국가별 소비자의 '뷰티 라이프스타일'에 맞춤 화장품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는 태국 소비자 피부특성을 연구 중이다.
닥터제이코스 관계자는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세계화장품학회'에 참가해 총 3가지 자체 신기술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연구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국내외 소비자 피부특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