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가수 박군이 '안마방X여자 나오는 술집' 다닌다 폭로한 여자 가수 (영상)

Facebook '춘향이'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트로트 가수 박군이 여자 선배 가수를 성추행한 스타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가수 춘향이가 박군에 대해 폭로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유튜브 '반성TV'에는 '특전사 연예인 P군 보세요'라는 제목의 시리즈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박군과 과거 한 소속사에서 몸을 담았던 가수 춘향이(김민희)가 등장했다. 김민희는 박군이 퇴폐 업소를 즐겨 찾는다고 폭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박군 요즘은 쉴 때 뭐하냐. 요새도 안마방 많이 다니느냐"면서 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당시에도 안마방을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박군이 안마방을 좋아한다면서 일주일에 한 두번 가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YouTube '반성TV'


그는 박군이 다니는 안마방은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스포츠 마사지, 타이 마사지를 해주는 건전 업소가 아니라며 "퇴폐업소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박군이 학교 다녔던 친구들과 서울에 올라와서 '룸 술집'을 가 여자들과 재미있게 놀았다는 이야기를 직접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특전사로 복무할 때도 "증평에는 노래방 가면 예쁜 아가씨들이 없어서 대전이나 청주 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면서 그의 사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박군이 안마방 갔다 퀭한 눈으로 연습실을 나온다면서 "연습이 아니라 노는데 성실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김민희의 폭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박군이 피곤할 때마다 자신에게 운전 기사를 시켰다는 등 그의 인성을 저격하기도 했다.


Facebook '춘향이'


마지막으로 김민희는 "박군씨와 저는 또 다른 사건이 있다. 그 사건을 폭로하기 전에 반성과 사과를 요구한다"라며 또 다른 폭로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씨'에게 지속적인 성추행,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사실과 방송에서는 순수하고 성실하는 모습이 보여줬다는 내용을 토대로 P씨를 박군으로 추측했다.


소속사 토탈셋은 27일 P씨가 박군으로 지목되자,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게시물 작성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박군 측은 김민희가 유튜브에 올린 폭로 영상 역시 이미 고소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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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반성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