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풍파고 짱' 이윤호가 돌아온다.

28일 배우 정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침없이 하이킥이 돌아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정일우는 "15년 만에 다시 만나는 윤호, 10월 29일(금) 오후 8:50 첫방송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5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순재, 나문희, 박해미, 정준하, 김혜성, 정일우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담겨 애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특히 정일우가 나문희와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사진에는 두 사람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2006년 첫 방영 후 2007년 종영까지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정일우는 극 중 풍파고 일짱 이윤호 역을 맡아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선생님 역으로 나온 서민정을 향한 순애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조합이라 생각했던 거침없이 하이킥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본 팬들은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15년 만에 다시 만난 배우들이 어떤 케미를 선보이며 팬들의 추억을 어루만져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 거침없이 하이킥'은 총 2부작으로, 1부는 오는 29일, 2부는 11월 1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