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영화 '어 굿 맨', 오는 11월 18일 개봉 확정...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사진 제공 = 엔케이컨텐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트랜스맨 '벤자민'과 그의 연인 '오드'가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를 갖기 위해 용감한 선택을 감행하는 사랑과 연대의 이야기 '어 굿 맨'이 오는 11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기대감을 더한다고 밝혔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 굿 맨'을 통해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인 노에미 메를랑의 강렬한 옆얼굴과 그를 안고 있는 소코의 모습이 독보적인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제의 아트버스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히로인 노에미 메를랑이 트랜스맨 '벤자민' 역을 맡아 짧은 헤어스타일과 수염 난 외모로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가운데 소코가 그의 연인 '오드'로 분해 가장 낯설지만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엔케이컨텐츠


두 사람 뒤로 펼쳐진 영화의 주요 배경지인 프랑스 그루아 섬의 아름다운 풍광은 두 사람의 특별한 러브스토리에 따뜻한 감성을 배가시킬 것이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광활한 그루아 섬의 아름다운 석양 속 다정한 연인 '벤자민'과 '오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드'는 늘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아이를 낳아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벤자민'은 '오드'를 대신해 "그래서 제가 애를 낳으려고요"라며 큰 결심을 한다. 


사진 제공 = 엔케이컨텐츠


'벤자민'의 용기 있는 결심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의 날 선 시선과 예기치 못한 사건들로 인해 두 사람은 갈등을 겪는다. 그럼에도 “우린 가장 멋진 부모가 될 거야”라며 희망적인 태도를 보이는 '벤자민'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연대를 느낄 수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한국에서도 수많은 팬을 양산한 노에미 메를랑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몰입도 높은 연기력은 물론 '더 댄서'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낸 독보적인 아우라의 배우 소코와의 완벽한 호흡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특별한 사랑과 연대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 '어 굿 맨'은 오는 1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