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롤드컵 4강전서 페이커의 'T1'과 쇼메이커의 '담원 기아' 드디어 맞붙는다

Twitter 'T1 LoL'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21 롤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T1과 담원 기아의 4강 내전이 성사됐다.


지난 24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담원 기아는 매드 라이온스를 3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경기 초반 담원 기아는 탑 라인에서 사고가 발생하며 불리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연이은 한타에서 괴물 같은 교전 능력을 자랑한 담원 기아는 2경기마저 승리했고 무난하게 3대0 압승을 거뒀다.


Twitter 'LoL Esports'


4강을 확정 지은 담원 기아의 상대는 LCK의 또 다른 대표 T1이다.


T1은 앞선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먼저 4강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두 팀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LCK 서머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는 T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T1은 다시 한번 주어진 기회에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Twitter 'LoL Esports'


현재 두 팀의 대결에서 많은 이들은 담원 기아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조별 예선부터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담원 기아의 전력이 너무나도 막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롤드컵 들어 경기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T1 입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매치업이다.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두 팀의 대결은 오는 31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