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친구의 친구, 백신 맞고 사망" 그리 발언, 유튜브서 돌연 삭제

YouTube '그리구라 GreeGura'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백신을 맞고 사망한 지인을 언급한 유튜브 장면이 돌연 삭제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김구라와 그리가 카페를 찾아 브런치를 즐기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중 김구라는 백신 맞은 지 2일 차라며 "후유증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전혀 (부작용이) 없다. 1차 때보다 나은 거 같다"고 말을 꺼냈다.


앞서 백신을 먼저 접종한 그리도 멀쩡했다고 후기를 전했고 김구라는 "젊은 층에서 주사 맞고 큰 사고가 많더라"라며 백신 부작용을 언급했다.



YouTube '그리구라 GreeGura'


그리는 "사실 제 친구의 친구도 그런 사고를 당했다"며 "죽었다. 화이자 맞고. 멀쩡했는데"라고 해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


친구의 친구가 1차 접종을 한 지 5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그리는 "백신을 맞고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심장을 찌르는 느낌이 난다든지 그러면 바로 응급실 가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상 공개 이후 해당 장면은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러나 김구라와 그리가 백신 부작용을 언급한 해당 장면은 25일 오전 기준 유튜브 영상에서 편집된 상황이다.


유튜브 채널 측은 이와 관련 아무런 설명이 없는 상황이라 누리꾼은 갑작스러운 삭제 배경에 의문을 보내고 있다.



YouTube '그리구라 GreeG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