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BC 드라마 '검은태양'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남궁민이 안타까운 근황으로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22일 남궁민은 개인 SNS에 "한지혁은 이런 거 필요 없겠지?"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병원 전경이 담겨있다.
남궁민은 병원 침대에 누워서 노란색 링거 수액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궁민은 현재 MBC 인기 드라마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요원인 한지혁 역을 소화 중이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국정원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식단 관리를 하면서 운동을 병행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최선을 다한 끝에 남궁민은 14kg을 증량하는 데 성공, 원하는 데로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됐지만 후유증도 있다.
지난달 남궁민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죽을 것 같다. 매일 하루하루가 피곤하다. 불안한 사람을 연기하면서 마음을 느끼다 보니 요즘 많이 힘들다"라며 '벌크업' 후유증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검은태양'은 내일(23일) 최종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