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이승기, 도 넘는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선처·합의 없다" 법적 대응 경고

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악플러와 가짜뉴스 생성·유포자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1일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는 가짜뉴스 및 악플 등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하면서 대응방안을 강구해 왔지만 여전히 이승기에 대한 도를 넘는 수준의 가짜뉴스와 악플 등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이상 악플러들의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자신들이 지은 죄에 상응하는 형사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SBS 'LOUD'


소속사는 악플은 형사처벌 대상일 뿐만 아니라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사유에도 해당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법률사무소 지명'을 새로운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였음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법적 조치들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선포했다.


또 이승기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행위들에 대해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월 배우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한 뒤 수많은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 왔다.


악플로 인해 고소 당했을시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면 사실 관계와 별개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형법 제307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