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갯마을 차차차' 홍두식(김선호 분)이 '2세 계획'에 대해 얘기하며 윤혜진(신민아 분)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 마지막 회에서는 사랑을 나눈 홍두식과 윤혜진이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 나왔다.
아침 일찍 일어난 홍두식은 아직 옷을 입지 않은 윤혜진을 위해 아침밥으로 토스트를 만들고, 직접 먹여주면서 '스윗'한 면모를 뽐냈다.
그는 윤혜진을 보며 잠시 생각하더니 "둘이 좋겠어"라면서 갑자기 아기 둘을 낳자고 말했다.
홍두식은 "하나는 너무 외로울 거 같고 셋은 네가 너무 힘들 거 같아"라면서 성별에 상관없이 둘이 좋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이에 윤혜진은 "둘씩이나? 그러려면 부지런히 서둘러야겠네"라면서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이내 홍두식은 '홍반장'으로 다시 돌아와 마을 청소할 시간이라며 같이 나가자고 얘기하며 분위기를 깨버렸다.
윤혜진은 "둘이나 낳으려면 서둘러야지"라며 하루만 청소를 하지 말자고 설득했으나, '원리원칙 주의자'인 홍두식은 말을 듣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선호와 신민아 주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tvN '갯마을 차차차'는 홍두식과 윤혜진의 결혼을 예고하는 해피 엔딩으로 최고 시청률 14.5%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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