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최우식, 김다미가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으로 3년 만에 재회한다.

최우식과 김다미는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2종으로 구성된 커버에서 달달한 커플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면서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최우식과 김다미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물이다.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이전에 한 번 호흡을 맞춰본 터라 서로 의지가 많이 된다"면서 함께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우식은 "전부터 로코물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면서 '그 해 우리는'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김다미와 함께 해서 더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그동안 센 캐릭터를 많이 해온 터라 한 번쯤 현실적인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최우식과 김다미는 '그 해 우리는'에서 각각 최웅, 국연수로 분한다.

최우식이 맡은 최웅은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로 마땅한 꿈도 없고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인물이다.

김다미는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변신한다. 

학창 시절에 1등이라는 인생 최고 목표를 갖고 있던 국연수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후 현실에 적응해 치열하게 살아간다.

영화 '마녀'에서 쫓고 쫓기는 관계를 연기했던 최우식과 김다미가 이번엔 달달한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