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무려 200억 사회 환원"...아이유X유재석 제친 '연예인 기부왕' 정체 (영상)

KBS2 '연중 라이브'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하춘화가 쟁쟁한 '연예계 기부 천사'들을 제치고 '기부왕'에 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기부로 선행을 실천하는 연예인들이 소개됐다.


이날 1위에 이름을 올린 스타는 하춘화였다.


하춘화는 공연을 처음 시작한 19살부터 67살인 지금까지 무려 48년째 꾸준히 기부를 이어와 많은 사람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KBS2 '연중 라이브'


그의 기부금은 무려 총 2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춘화는 10대 때 고등학교를 직접 세우기도 했다. 해당 지역 사람들은 그 학교를 '하춘화 고등학교'라고 부른다고 한다.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사람에게 나누는 것으로 보답하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아 기부를 시작한 하춘화는 "'돈 안 아깝냐'라는 말도 듣는데 한 번도 이게 내 돈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하춘화는 "나누기 위해 쓰라고 생긴 돈이다. 앞으로도 노래와 함께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다.


KBS2 '연중 라이브'


한편 2위는 총 13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배우 장나라, 3위는 88억 원을 기부한 가수 조용필이었다.


4위는 션, 정혜영 부부로 지금까지 55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팬미팅 수익금을 시작으로 해마다 수억 원을 기부해온 가수 아이유는 총 35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평소 검소한 생활을 하지만 기부만큼은 통 크게 하는 방송인 유재석은 총 30억 원으로 6위에 자리했다.


또한 tvN '갯마을 차차차'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신민아의 누적 기부액은 26억 원으로 7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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