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역대급 빌런 리들러와 싸우는 섹시한 로버트 패틴슨의 '더 배트맨' 메인 예고편 (영상)

Warner Bros. Picture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 때문에 수차례 연기돼 팬들을 목 빠져라 기다리게 했던 로버트 패틴슨의 '배트맨'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7일(현지 시간) 워너브라더스 픽쳐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C의 신작 영화 '더 배트맨(The Batman)'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배트맨'은 어떤 배트맨 시리즈보다 더 잔인하고 어두워진 액션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1995년 영화 '배트맨 포에버' 이후 오랜만에 리들러가 메인 빌런으로 등장해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영화 '더 배트맨' 메인 예고편 / YouTube 'Warner Bros. Korea'


새로운 예고편에서 배트맨의 상징적인 악당 리들러는 훨씬 더 섬뜩해진 연쇄 살인범 스타일의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은 어두운 밤, 한 펍에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남자가 마시던 카푸치노에는 물음표가 새겨져 있다. 그의 정체는 리들러.


그가 남긴 물음표는 그가 도시에 제시하는 수수께끼를 상징한다.




영화 '더 배트맨' 메인 예고편 / YouTube 'Warner Bros. Korea'


이후 배트맨은 감옥에 갇힌 리들러를 만나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분노한다.


"이것이 화약이라면 리들러는 성냥이다" 낮게 깔리는 로버트 패틴슨의 목소리는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캣우먼(설리나 카일)으로 등장하는 조 크라비츠도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영화 '더 배트맨' 메인 예고편 / YouTube 'Warner Bros. Korea'


배트맨의 복수를 그린 '더 배트맨'의 메인 예고편은 누아르 물을 연상시키는 연출, 스펙타클한 액션으로 영화 팬들에 설렘을 안겼다.


로버트 패틴슨, 조 크라비츠, 콜린 파렐, 앤디 서키스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더 배트맨'은 내년 3월 4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더 배트맨'은 영화 '조커'와 같이 DCEU 세계관에는 포함되지 않는 독립 영화로 제작됐다.


YouTube 'Warner Bro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