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애플 iOS 체재까지 해킹이 가능한 '가짜 케이블'이 등장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3일 IT 유튜버 '뻘짓연구소'는 자신의 유튜브에 "실제상황! 충전기 꽂았는데 핸드폰이 해킹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뻘짓연구소는 해외에서 구매한 가짜 케이블을 소개했다.
그는 "외형적으로 볼 때는 정말 일반적인 케이블인데 개당 15만원이 훌쩍 넘는다"라며 "외관만 봐서는 정말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가짜 케이블의 해킹 시연을 보여줬다.
그는 "꽂으면 정상적인 디바이스처럼 인식이 된다. 하지만 순식간에 특정 주소로 이동을 하게 된다"라며 "만약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판다면 그 사람의 기기는 해킹이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튜브 켜기, 핸드폰 카메라 켜기 등 해킹의 위험성을 몸소 보여줬다.
그는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케이블은 자신이 들고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