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개그맨 김태균이 뜻밖의 친분샷을 자랑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김태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굴까여? Who is he? 선착순 두 분께 짬뽕 쿠폰 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김태균은 한 남성과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커플샷을 찍은 모습이다.
그렇다면 남성의 정체는 누구일까. 바로 유명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인 김지혁이었다.
김지혁은 오버워치 프로 씬에서 딜러 포지션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프로게이머로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공통분모가 없는 두 사람의 깜짝 친분샷에 팬들은 어떻게 성사된 만남인지 호기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약 5년간의 오버워치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은 짜여진 게 아무것도 없다. 12살 때부터 꿈꿔왔던 프로게이머를 그만두자니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온다"며 "프로게이머를 완전히 놓은 건 아니지만 제가 재밌게 느끼는 게임에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같은 이름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는 은퇴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