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안재모가 아내가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안재모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안재모의 아내에게 경제권이 100% 있다고 들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안재모는 "모든 수입은 제 통장에 잠깐 머무른다"면서 아내에게 모든 경제권을 넘겼다고 전했다.
이에 MC 김숙은 안재모가 아내에게 경제권을 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숙은 "안재모 씨가 (결혼 전에) 빚이 수억이 있었다"면서 "(아내가) 싹 갚아줬다"라고 밝혔다.
MC 서장훈은 생각하지 못한 이유에 깜짝 놀라며 아내가 재력가냐고 물었다.
안재모는 아내를 만났던 시기가 배우에서 사업가로 전향하려고 했던 때라면서 초기 사업 자금과 원자잿값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재모는 결혼 이야기가 오가면서 아내가 자신의 대출금을 신경 쓰여 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안재모의 아내는 결국 자신이 보유한 아파트 한 채를 처분해 수억 원의 빚을 갚아줬다고 한다.
이를 들은 김숙, 이지혜, 이현이는 아내의 과감한 결정에 감탄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안재모는 지난 2011년 6살 연하 사업가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 관련 영상은 5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