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비건 뷰티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비건 향수도 등장했다.
썽봉은 향수의 나라 '프랑스' 최초의 비건 향수로, 2017년 론칭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니치 퍼퓸 브랜드이다.
향수를 생필품으로 사용하는 유럽은 물론 서구 여러 나라의 향수 트렌드를 변화시킨 주인공이다. 채식주의자도 환경주의자도 아닌 최고의 럭셔리 향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브랜드라는 점도 특별하다.
썽봉은 에르메스 퍼퓸 인터내셔널 디렉터를 역임한 크리스토프 봄바나, 프렌치 퍼퓸 연합 회장 출신의 제라드 데쿠르가 공동 창립했으며 170여 년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조향 회사 로베르테사에서 제조된다.
'100Bon'은 국어로 '썽봉'이라고 발음하며, 동음이의어인 'Sent-bon(불어로 향기가 좋다는 뜻)'의 의미를 센스 있고 함축적으로 담은 브랜드 명이다. 또한 자연과 지구에 대한 사랑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 브랜드의 100퍼센트에 가까운 노력과 선한 가치를 대변하는 이름이다.
썽봉은 유럽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와 코스메비오의 유기농 인증 마크는 물론 CCF의 크루얼티프리 인증, 이브 비건의 비건 인증, 슬로우 코스메틱의 클린 포뮬러 인증 마크까지 획득했다.
이 다섯 가지 인증은 95% 이상 천연 성분, 95% 이상 유기농 식물 성분, 100% 비건 성분을 사용하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제조 및 유통 방식을 고수하는 브랜드임을 의미한다.
또한 화려한 병이 아닌 정직한 성분, 마케팅보다 지역 사회, 과대 포장을 없애고 제로 웨이스트에 집중한 이상적인 향수를 지향한다.
베스트셀러로는 달큰한 다바나 허브와 부드러운 바닐라, 그윽한 시더 향의 '다바나&바닐라 버번', 톡 쏘는 베르가모트와 화사한 로즈, 쌉싸래한 버베나의 향이 조화된 '베르가모트&로즈 소바주', 산뜻한 네롤리 꽃, 은은한 오렌지나무 잎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네롤리&쁘띠그랭 프렝따니에', 싱그러운 만다린 오렌지와 매콤한 카르비 허브, 달콤한 무화과 향의 '카르비&자뎅 드 휘기에', 스파이시한 생강과 상큼한 레몬, 파우더리한 함박 재스민 향의 '오드떼&진저'를 추천한다.
썽봉은 파리 최고급 백화점인 사마리텐, 봉 마르셰는 물론 프렝땅, BHV, 런던 리버티 백화점, 세포라 유럽 350여 개 지점 등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는 더현대서울, 롯데백화점 시시호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프레드시갈, 파라다이스시티, 시코르, 더캐시미어, 올리브영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은 더현대닷컴, 롯데온, 29CM, W컨셉, 시코르, 더캐시미어, 올리브영, 롯데면세점과 썽봉 한국 공식 온라인 몰 등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