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꼽 빠지게 웃기면서도 소름 돋게 무서워 박스 오피스를 점령했던 공포영화 '해피 데스데이'.
2017년 극장가를 장악하고 2019년 영화 '해피데스데이2유'로 돌아와 흥행을 이어간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가 돌아온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는 '해피 데스데이' 속편이 제작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피 데스데이'의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이슨 블룸(Jason Blum)은 최근 인터뷰에서 "'해피 데스데이' 3편의 제작 계획이 있고 이번에는 타임 루프 슬래셔 호러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자신의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은 파티를 그린 영화로 살해당해 죽을 때마다 꿈에서 깨어나 또다시 죽음을 맞는 장면이 이어진다.
스릴 넘치면서도 코믹한 연출로 전 세계 공포 영화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편인 '해피데스데이2유'에서는 절대 끝나지 않는 죽음의 생일에 또다시 갇혀버린 주인공과 더 강력하게 돌아온 살인자 베이비의 대결이 펼쳐진 바 있다.
매체는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서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가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장편 영화 혹은 TV 시리즈 등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제작·공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