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동북공정 비웃듯 '한복·김치' 전 세계에 알린 유재석, 정부에 '감사장' 받는다

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김치, 한복 등을 자국 문화라 주장하는 중국의 뻔뻔한 '문화 동북공정'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황당한 주장이 계속되고 있을 때 국민 MC 유재석은 한복을 입고 예능에 나와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자연스레 알리는데 누구보다 앞장섰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유재석의 공을 높이 사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진행된다.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유야호'라는 부캐릭터를 만들었다.


유야호 캐릭터는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풍류를 아는 힙스터' 콘셉트였다. 


당시 그는 매회 다채로운 한복을 입고 나와 고풍스러운 한국의 멋을 제대로 뽐냈다.


유재석은 부채를 들고 등장하거나, 전통 매듭을 이용한 머리끈을 선보여 전통 의상에 대한 관심을 부추기기도 했다.



MBC '놀면 뭐하니?'


또한 그는 '파오차이'라며 김치마저 빼앗으려는 중국을 비웃듯 김치 '먹방'까지 선보였다.


해당 장면에는 '김치, 한복, 태권도, 삼계탕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는 자막도 함께 나왔다.


유재석은 SBS '런닝맨'이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지면서 한류 스타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중국 팬이 많아 눈치가 보일 수 있는데도 돈보다 소신을 택한 유재석의 남다른 행보에 대중들이 다시 한번 감탄하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