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시청자수 70명 찍고 감격해 '폭풍오열'하다 굴러떨어진 여중생 스트리머 (영상)

트위치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처음으로 시청자 수가 70명을 돌파하자 너무 기쁜 나머지 오열하다 쓰러진 스트리머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이틀 간 트위치를 뜨겁게 달군 주인공은 올해 16살인 여중생 스트리머 강쭈다. 


지난 8일 강쭈는 트위치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예상치 못한 일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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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래 최초로 동시 시청자 수가 70명을 넘어선 것이다.


시청자 수에 70명이 찍히자마자 강쭈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강쭈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 "(시청자 수가 원래) 20명도 잘 안 넘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엉엉 울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짠하면서도 귀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눈물이 범벅이 된 모습으로 횡설수설하던 강쭈는 결국 "70명이야!!"라는 말을 끝으로 화면 밖으로 나가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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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실시간으로 본 시청자들 사이에선 "너무 벅찬 나머지 잠시 기절한 것 아니냐"는 걱정 아닌 걱정도 이어졌다.


다행히 금방 정신을 차리고 다시 카메라 앞에 앉은 강쭈는 눈물로 지워진 화장을 고치며 웃어 보였다.


이날 방송으로 강쭈는 '시청자 70명 달성하고 눈물 흘린 스트리머'로 유명세를 탔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밀려드는 바람에 강쭈의 눈물샘이 마를 새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쭈는 지난 8월 처음 트위치 방송을 시작했다. 활동한 지 두 달이 채 안 된 초보 스트리머인 그는 10일 기준 876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