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갤럭시 Z 플립 3'에서는 되지만 '아이폰 13'에서는 안 되는 기능 5 가지

Instagram 'appledsig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드디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아이폰 13'이 지난 8일 드디어 국내에 정시 출시됐다.


전작인 12와 크게 변화한 점이 없어 실망했다는 반응과 역대급 카메라 성능과 애플 특유의 영롱한 색감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기대감을 완전히 충족했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아이폰의 인기만큼이나 갤럭시에서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 3'의 인기 역시 만만치 않다. 이제껏 출시된 폴더블 폰 중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가졌다고 평가 받으며 물량 부족 현상까지 겪고 있을 정도다.


최근 IT 전문 매체 CNET은 아이폰 13의 최대의 라이벌로 떠오른 '갤럭시 Z 플립 3'에서만 되는 기능 5가지를 소개해 갤럭시 시리즈와 같은 안드로이드 경쟁 제품과 비교해 아이폰에서 빠진 기능들을 아쉬워하는 애플 유저들의 관심을 끈다.


1. AOD 기능


CNET


'갤럭시 Z 플립 3'를 비롯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은 화면이 꺼져 있을 때에도 시간과 달력, 일정을 표시하는 AOD(Always On Display: 상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반해, 아이폰은 디스플레이가 꺼지면 그저 검은색 사각형만 비춘다. 


AOD 기능은 재빨리 시간을 확인하거나 일정을 확인하고 싶을 때 특히나 유용하기 때문에 아이폰 유저들이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추가 되기를 바라는 기능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13에서도 AOD 기능이 출시되지 않았다.


2. 배터리 공유 기능


YouTube 'WorldofTech'


'갤럭시 S 10'에서 처음 선보인 '배러리 공유 기능'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워치나, 무선 이어폰 등을 핸드폰 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요즘 핸드폰과 함께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을 같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아이폰 역시 이런 기능이 있었다면 애플 워치나 에어팟의 충전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탑재되지 않고 있는 기능 중 하나다.


3. 지문 인식 기능


Sam Mobile


처음 대중에 공개됐을 때만 해도 정말 편리했던 안면인식기능 페이스 ID.


하지만 야외에서 항시 마스크를 써야 하는 코시국에는 페이스 ID 기능이 무용지물이 돼버렸다.


애플 워치가 있다면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잠금 해제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용자들은 엄지손가락으로 잠금해제를 할 수 있었던 예전을 더 그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폰 13에서도 여전히 전작들처럼 페이스 ID를 채택했다.


이에 반해 갤럭시 Z 플립은 여전히 지문 인식 기능을 채택하고 있어 좀 더 편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4. 외부 액정 꾸미기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3'는 예전 폴더폰의 향수가 젖어 있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플립을 열지 않고도 각종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외부 액정을 갖고 있다.


이 외부 액정은 단순히 알림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고 셀카 촬영 심지어는 게임까지 구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최근 '갤럭시 Z 플립 3' 유저들 사이에서는 외부 액정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이 유행이라 많은 아이폰 유저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5. 노치(M자 탈모) 없는 디스플레이


Sam Mobile


아이폰 13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건 바로 M자 탈모 없는 디스플레이여다.


전작에서보다 그 크기가 작아졌다고는 하나 아이폰 13에서 노치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반면 '갤럭시 Z 플립 3'은 아이폰과 달리 노치가 거의 없어 영상을 볼 때 좀 더 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