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블랙핑크 리사, 첫 솔로곡 'LALISA' 뮤비로 '기네스북' 등재됐다

YouTube 'BLACKPI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블랙핑크 리사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사가 유튜브 기록을 경신하며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전했다.


리사는 지난달 10일 첫 싱글 '라리사(LALISA)'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 중 세 번째로 솔로로 데뷔했다.


첫 솔로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했다. 공개 이틀 만에 1억 뷰를 달성해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유튜브 캡처 화면



그리고 공개 첫날에만 무려 7,360만 뷰를 달성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뮤직비디오'로 기네스 기록까지 세웠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싱글 'ME!' 뮤직비디오(6,520만 뷰)보다 800만 뷰 이상 높은 기록이다.


리사의 뮤직비디오까지 기네스북에 오르면서 블랙핑크는 올해 솔로 프로젝트로만 기네스북에 3개의 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멤버 로제는 지난 3월 발매한 솔로 앨범 '알(R)'의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뮤직비디오', '솔로와 그룹으로 모두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아티스트' 부문에 등재된 바 있다.


이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뮤직비디오' 부문은 리사가 바통을 넘겨받게 됐다.


로제 'On The Ground' 뮤직비디오 / YouTube 'BLACKPINK'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기네스는 "블랙핑크 리사가 2021년 같은 멤버 로제와 함께 단독 기록을 세웠다"라면서 "리사와 로제의 성과는 2022 기네스 월드 레코드 북 소셜 미디어 섹션에 담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국 부리람에서 태어난 리사는 지난 2011년 한국으로 건너가 2016년 제니, 로제, 지수와 합류해 블랙핑크로 데뷔한 이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6,260만 명에 달하며 리사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 Lilifilm Official'은 89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리사의 솔로 프로젝트는 올해 4월 발표돼 7월에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됐으며 9월 10일 발매됐다.


YouTube 'BLACKP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