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애플이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4 디자인 전망이 나왔다.

일명 'M자 탈모'로 불리는 노치 디자인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여전히 노치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란 목소리가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중국 팁스터를 인용해 아이폰14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아이폰14에 완전한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은 낮다.

펀치홀 디자인이 도입된다고 해도 노치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노치가 차지하는 면적이 줄어들 수는 있다고 했다.

노치는 전면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넣기 위해 화면 상단을 움푹 판 듯한 디자인으로 'M자 탈모'라 불린다.

올해 아이폰13은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을 재설계해 노치 면적이 전작 대비 20% 줄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노치가 차지하는 텅 빈 부분이 또렷하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유명 IT 팁스터 존프로서 또한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4 일반 모델은 여전히 노치를 고수할 것"이라고 말해 이 말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