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한예슬이 서울 강남 빌딩 투자로 3년 만에 시세차익 36억 원을 냈다.
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한 건물을 70억 원에 매각했다.
한예슬이 매각한 빌딩은 지하1층~지상3층으로 구성된 꼬마빌딩으로 남들이 꺼려 하는 비탈길에 위치했다.
한예슬은 해당 건물을 지난 2018년 34억 2천만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 한예슬은 20억 원의 은행 대출을 받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 당시만 해도 언덕을 끼고 있는 지형 탓에 투자 전문가 의견이 엇갈렸지만 한예슬은 약 3년 만에 매입 가격보다 2배가 넘는 가격으로 매각해 시세차익 36억 원을 냈다.
3년 만에 수익률 100%를 거둔 한예슬의 과감한 투자에 전문가들은 "다수의 빌딩 전문가 조언을 두루 들었을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한편 지난 5월 한예슬은 10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한 후 현재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룸살롱 출신 등 폭로를 한 김용호를 고소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