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환승연애'에서 재결합한 이주휘와 고민영이 종영 후 단둘이 인터뷰를 가졌다.
8일 TVING '환승연애'는 선공개 영상을 올리며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이주휘, 고민영의 모습을 알렸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각종 연애 밸런스 게임에 솔직하게 답하며 얼마나 마음이 일치하는지 확인했다.
이주휘와 고민영은 여러 제시어에 의견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깔끔하게 일치한 의견을 내놓는 제시어도 있었다.
헤어진 지 1년 된 전 연인에게 "돈 좀 빌려줘", "나 결혼해" 중 무엇이 더 낫냐는 질문이었다.
이주휘와 고민영은 고민 없이 전 연인에게 "나 결혼해" 연락을 받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
고민영은 "돈 빌려달라고 연락 오면 좀 안타까울 것 같다. 상황이 얼마나 안 좋으면 저한테까지 연락하겠냐"며 "속상할 거 같아서 차라리 축하할 일로 연락하는 게 낫지 않냐"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주휘는 "저는 애초에 돈을 잘 안 빌려준다"고 단호하게 말해 고민영을 웃게 했다.
그는 "돈 빌려달라고 연락 오면 그 사람이랑 갖고 있었던 추억이 더 안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고백해 공감을 불렀다.
'환승연애'에서 두 사람은 헤어진 전 연인으로 출연해 엇갈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최종 커플로 서로를 지목해 재결합에 성공했다.
주요 출연진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임에도 '환승연애'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입소문을 타 TVING의 효자 프로그램이 됐다.
※ 관련 영상은 2분 3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